아카데미 정글

수강생 인터뷰

Q. 캐릭터 디자인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A. 저는 유치원때부터 그림그리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으로 캐릭터 잡지 mr.k를 알게 되었고
용돈을 모아매달 잡지를 구독하여 오리고 붙이고 친구들에게 편지를 써주고 하는 일들이 너무 행복했어요 :)
그리고 중학교에 올라가 딸기라는 캐릭터를 알게 되었는데요.
그때부터 캐릭터가 그려진 문구 팬시류를 사면 버리지 않고 모아두며 그때부터 캐릭터 디자이너의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Q. 아카데미 정글의 캐릭터 디자인 과정은 어떻게 알게 되셨어요?

A. 애니메이션 제작회사에 다니고 있었는데요.
회사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참가하는 전시가 부산, 서울, 광주에서 있기 때문에
여느때와 다름없이 광주에서 열리는 2014 광주 ace 페어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부스들을 돌아 보던 중 저와 비슷한 연령대의 젊은 청년들이 눈에 띄었어요.
​캐릭터들도 독특하고 2013년도에는 보지 못했던 캐릭터와 제작자들이었어요.
그때 당시 저는 항상 저의 개인 캐릭터로 전시할 날을 꿈꾸며 살고 있었고 이런 생각은 머나먼 계획같았었죠.
그런데 비슷한 또래의 사람들이 전시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대단해 보였어요. 무엇보다 3개월만에 준비했다는 게 믿기지 않았습니다.
다니던 회사를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을 바로 그 자리에서 결정했고 그렇게 아카데미 정글을 알게 되었어요! :)

Q. 디지털 캐릭터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아카데미 과정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A. 오직 캐릭터라는 주제로 수업이 이루어져서 너무 행복했어요.
그리고 저의 캐릭터 찌꾸에게 생명력을 넣어 주기위한 여러 가지 작업의 시도를 할 수 있어서 가장 좋았습니다.
그리고 한계를 마주하고 그 한계를 뛰어넘게 하는 수업이었던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저에겐 기초적인 부분이 정말 많이 부족했는데 어떤 식으로 부족한 부분을 연습해야 할지 몰랐어요.
그 부분에 대해 해결 방법을 찾고 연습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Q. 가장 힘들었고 즐거웟던 작업과 목표에 대해서 궁금해요!

A. 가장 힘들었던 과정이 역시나 가장 즐거웠던 작업이었어요.
찌꾸로 여러가지 매뉴얼 작업할 때였는데요. 가장 힘들수록 가장 즐거운 결과로 선물 받는 일들이 행복했어요.
​과정을 시작할 때와 지금의 목표가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시작할 당시의 목표의 거리보다 지금이 훨씬 더 가까이 다가와 있다는 걸 느껴요!
​캐릭터는 정말 알면 알수록 매력이 넘치고 저에게 확신과 용기를 안겨주는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Q. ​동기와 함께 한다는 것!

A. ​저와 같이 같은 꿈을 꾸는 사함들과 함께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하고 연구하고 같이 고민한다는 게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Q. 앞으로 하고 싶은 작업 또는 방향은?

A. 팬시회사에 들어가 제품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작업해볼 생각입니다.
모든 제품에 대해 알고 싶어요. 그리고 후에 사랑스러운 찌꾸 제품을 하나씩 만들어 가는 게 저의 꿈입니다.

Q. 캐릭터 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분 또는 캐릭터 디자인에 첫발을 내민 이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매일매일 작업의 기록을 남기는 습관이 정말 중요해요. 특히 매일 자신의 실력이 늘어가고 있는 걸 느끼지 못할 때도 많고
그것 때문에 좌절을 많이하지만 기록의 흔적이 그것을 보게 해주고 포기하지 않도록 마음을 다시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거든요!

Q. ​"개인 사이트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A. ​http://blog.naver.com/sjh6387

Q. 마지막 인사​ 부탁 드려요!

A.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3개월만큼은 정말 단 하루도 캐릭터를 생각하지 않은 날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지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순간들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