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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속에 있는 생각들을 잘 정리해서 설득력 있게 만드는 일이 중요해요

- DCIA 수료생 남동철

DCIA 수료생 남동철 님 *아카데미 정글 DCIA 졸업생 남동철 님의 '푸릇푸릇 씨앗마녀'



오늘의 인터뷰는 아카데미 정글의 캐릭터 디자인 과정을 졸업한 남동철 님과의 인터뷰입니다.
행사가 있을 때나 여러 일들이 있을 때 먼저 기꺼이 도와주시고 언제나 친절하게 대해주신 잊지못할 동철씨! :)
남자에게서도 이런 감성이 나올 수 있구나! 싶었던 사랑스럽고 말랑말랑한 캐릭터 '푸릇푸릇 씨앗마녀'를 제작한 동철씨의 인터뷰를 시작할게요~

DCIA 수료생 남동철 님의 푸릇푸릇 씨앗마녀 Q. 캐릭터 디자인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아카데미 정글로 오게 된 계기는 뭐에요?

A. 처음 아카데미 정글을 알게 된 건 학교에서 선배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아카데미 정글에서 캐릭터 과정을 강의했던 선배님의 강의를 들었던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후 동기가 아카데미 정글 캐릭터 과정을 수료하고 캐릭터 디자이너의 길을 걷게 되면서 관심이 커졌고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Q. 디지털 캐릭터 디자인 아카데미 과정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A. 개인적으로 스토리텔링적인 부분에서 많이 부족하고 앞으로 더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머리 속에 있는 생각들을 잘 정리해서 제 3자에게 설득력이 있도록 만드는 일이 정말 중요한 작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Q. 아카데미 정글의 수업에서 좋았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D

A. 제일 좋았던 점은 지방에서 올라와서 1평만한 고시텔에서 어떻게 과제를 해야하나 제일 걱정스러웠는데요.
24시간 개방된 정글을 통해서 불편함 없이 수업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Q. 가장 힘들었던 과정과 가장 즐겁게 작업한 과정을 소개해주세요!

A. 캐릭터 과정을 진행하면서 전체적으로 힘들었던 기억이 많습니다...ㅜㅜ
특히 스토리를 정리하고 컨셉을 잡아가는 과정이 제일 힘들었고 동기들과 인쇄소에서 출력된 컨셉북을 받는 순간
즐거움과 걱정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DCIA 수료생 남동철 님의 푸릇푸릇 씨앗마녀 DCIA 수료생 남동철 님의 푸릇푸릇 씨앗마녀 DCIA 수료생 남동철 님의 푸릇푸릇 씨앗마녀 DCIA 수료생 남동철 님의 푸릇푸릇 씨앗마녀 DCIA 수료생 남동철 님의 푸릇푸릇 씨앗마녀


Q. 동철씨의 캐릭터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A. 푸릇푸릇 씨앗마녀는 씨앗에서 태어난 마녀와 숲속 친구들의 이야기가 플롯입니다.
아이들에게 싱그러운 숲 속을 배경으로 자연과 함께 놀 수 있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만들어 보여주고 싶습니다.
블로거나 매체를 통해서 제 작품을 조금씩 알려나가고 싶습니다. :D

Q. 지금 캐릭터 외에도 어떤 느낌의 캐릭터를 만들어보고 싶으세요?

A. 우울하지만 그 속에서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그로테스크한 그림 속에서 재미있는 요소들을 찾아서 캐릭터로 표현해보고 싶습니다.

Q. 과정을 시작할 당시의 목표와 지금의 목표가 달라졌나요??

A. 작가나 프리보다는 취업을 목표를 가지고 올라왔기 때문에 목표는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수업을 통해서 저의 장, 단점을 알 수 있게 되었으니 그 부분을 앞으로 더 다듬어 갈 생각입니다.

Q. 캐릭터 디자인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했던 것과 달랐던 부분이나 더 재미있었던 부분이 있었나요??

A. 다양한 재료를 통해 캐릭터를 표현하는 수작업 수업에 흥미가 많았습니다.
캐릭터 작업과정에서 애정을 가지고 여러 가지 시도를 통해서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변하는 과정을 보는 것은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Q. 수업에서 이것만은 놓치지 말자!!

A. 캐릭터 개발파트로 들어가면 힘들고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그럴 수록 정글에 꼬박 꼬박 잘 나왔던 것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정글에서 만난 다른 기수 분들의 생각도 들을 수도 있고 다른 선생님들의 조언도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힘들고 외로울 때면 학원에서 해보세요!! :)

남동철 님의 포트폴리오 발표모습 Q. 동기들과 함께 보낸 3개월은 어땠나요??

A. 저희 모두 각자의 개성이 다르기 때문에 동기들의 장점을 함께 피드백 주고 받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부산에서 한 달 먼저 올라와 다른 기수분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그것도 좋았구요.
각자의 작업 방식이나 개성이 다른 기수분들의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Q. 작업이 잘 안 풀릴 때의 나의 해결방법!?

A. 아카데미 정글의 무한 제공 아메리카노와 나의 담배 한 모금. ㅎ

Q. 앞으로 하고 싶은 작업은. 또는 방향.

A. 과정을 통해서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캐릭터를 기획하고 만들었다면 다음에는 제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는 저의 캐릭터를 만들고 싶습니다.
수작업을 통해서 캐릭터를 표현해보고 싶구요!

Q. 수강을 앞 둔 학생들에게 해주고픈 말이 있다면.

A. 아카데미 정글의 디지털 캐릭터 디자인 과정은 어떠한 질문이든 막힘이 없이 조언해주시는 조원진 선생님과 개성있는 기수분들을 통해서 좋은 피드백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 재료나 공간들은 다 갖춰져 있기 때문에 본인만 열정적으로 하시면 하고자 하는 것을 이루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개인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소개해주세요~

A. 조금씩 채워갈 예정입니다. http://blog.naver.com/ndc1985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A. 부족한 점 없도록 잘 챙겨주시는 매니져님과 제 이야기 잘 들어주시는 실장쌤,
까칠해 보이지만 학원물품 등 부족함 없도록 신경써주시는 대표님께 감사하고 계속 학원 나올거니까 잘 부탁 드립니다...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