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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NEWS 2015-03-20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어떠한 것으로든 자유롭게 표현하셨으면 좋겠어요

- VDF 34기 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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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복을 입고 찾아왔던 이지 씨! :) 너무 예쁘고 상큼했던 첫 인상이 잊혀지지 않아요~!
힘들었을텐데도 함께 공부하는 언니들, 오빠들과 늦게까지 스터디​도 하고 돌아가고
열심히 과정을 따라와 주었던 학생이었습니다.
아직 고등학생이지만 어릴 때 부터 디자인 공부를 차근히 해와서 툴 사용에는 능숙했던 이지 씨에게
필요했던 디자인의 기본과 발상의 표현 방법등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기를 바라며 인터뷰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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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디자인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아카데미 정글의 기초 시각디자인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궁금해요 :)

A. 단순히 툴을 다루는 기능적인 부분만 알면 좋은 디자인이 나오질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디자인 발상을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한 부분이 많아서 아카데미정글의 기초 시각디자인 과정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항상 좋아했는데요.
내가 상상하는 것을 단지 '상상'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디자인하며 만든 결과물이 나온다는 것이
디자인에 관심을 갖게 된 가장 큰 계기 또는 매력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Q. 수업을 들으면서 느꼈던 점이나 기억에 남았던 것들이 있나요? :)

A. 조원진 선생님께서 수업 전에 10분동안 하셨던 디자인 문법 시간이 기억에 남아요.
디자인의 그룹핑이나 시선의 흐름, 어떻게 하면 보기 좋은 디자인 되는지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Q. 가장 힘들게 완성했던 작업물과 반대로 즐겁게 작업했던 작업물을 소개해주세요!

A. 가장 힘들었던 것은 여러 가지 흑백, 토널, 보색, 자유, 톤인톤 배색으로 패턴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배색도 어려웠지만, 저는 한 가지 패턴으로 5가지의 다른 느낌을 내려다보니 회전과 반전 등 많은 방법을 이용해야 했기에 그 것들을 고르는 과정이 어려웠습니다.

​ 영어 문자를 혼합해서 9x9 사각형 안에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가장 즐거웠어요!
이 작업에서는 문자를 보는 것이 아닌 하나의 이미지로 인식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깨기가 어려웠는데요.
하지만 이 작업을 통해 창의적인 생각이 결과물로 많이 나왔습니다.
특히 이것을 만들고 난 뒤 패턴만들기, 질감, 이미지 등등 여기에서 파생된 작품들이 많아서 가장 즐거웠던 작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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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장 소개하고 싶은 작업물은?

A. 아무래도 가장 즐겁게 작업했던 영어 문자 혼합하여 만든 9X9 이미지에 나무, 양털, 비닐 같은 질감을 직접촬영하며 이미지에 질감을 입히는 것이었습니다.
질감을 직접 촬영하는 것도 아주 흥미로웠고 질감 하나하나의 느낌이 달라서 이미지에 입혔을 때 효과가 극대화 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보기엔 예쁘기도 해서 가장 마음에 들어 소개하고 싶어요!​

Q. 과정을 시작할 때의 목표와 지금의 목표, 변화가 생겼나요?

A. 시작할 당시의 목표는 수업만 잘 따라가자 였는데,
학원 과제를 하면서 점점 욕심도 생기고 진로에 대해서도 더 명확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아직 어린만큼 많은 꿈이 있지만 디자이너가 된다면 사람들과 진정한 소통을 하는 디자이너,
또한 디자인의 본질적인 의미를 되새겨 보면서 많은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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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디자인의 기초 수업을 듣고 나니 본인이 생각했던 디자인과 달랐던 점이 있나요?

A. 처음에 디자인이라 하면 단순히 장식이나 미에 치중된 분야라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기능적인 면과 최근에 마케팅 요소가 결합되어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습니다.​

​ 위인 선생님께서 讀萬卷書 行萬里路 交萬人友 (만 권의 책을 읽고 만리응 여행하고 여행하며 만 명의 벗과 교우하라) ​
라는 말씀을 인용해주셨는데 이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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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앞으로 하고 싶은 작업 또는 방향은.

A. 요즘 디자인 트렌드인 플랫 디자인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또한 나를 브랜딩하여 나의 캐릭터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갖고있어요.



Q. 본 과정을 수강하고자 하는, 디자인에 첫 발을 딛는 학생들에게 한 마디 해주신다면!

​A. 기초 시각 디자인이니 큰 부담을 갖지 않고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차근차근 알려주시기 때문에 고등학생인 저도 쉽게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마음껏 해주세요! :)

A.​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그림 등등 어떠한 것으로든 자유롭게 표현하셨으면 좋겠어요.
디자인 아이디어에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3개월의 기간동안 많이 서툰 제자를 가르쳐주신 선생님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