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무에서 태어난 너무 다른 오형제 이야기 "손"은 움직임만으로 말의 표현을 풍부하게 해주고 극대화 시켜준다. 말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는 수신호로, 말을 못하는 사람에게는 언어로 쓰인다. 이렇듯 환경에 따라, 또 어떤 이야기를 하는냐에 따라 변화하는 손의 모양 그리고 의미가 사람들에게 재미와 이야기거리를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